사회이슈

[사회이슈]오동운 공수처장 이력

plum-seed 2025. 1. 10. 15:17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은 1969년 경상남도 산청에서 태어나 부산 낙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1998년 부산지방법원에서 예비판사로 법조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울산지법, 인천지법, 서울남부지법, 서울중앙지법 등에서 판사로 근무하였으며, 2009년에는 서울고등법원 부패사건 전담재판부 판사를 맡았습니다.  

2010년에는 헌법재판소 연구관으로 파견되어 헌법 분야에서도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후 울산지법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부장판사로 재직하다가, 2017년 법원을 떠나 법무법인 금성에서 변호사로 활동했습니다.  

2024년 4월 26일,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제2대 공수처장으로 지명되었으며, 같은 해 5월 22일 공식 취임하였습니다.  

오동운 처장은 판사 시절 부패사건 전담부에서 근무한 경력과 헌법재판소 연구관 파견 경험을 통해 법률 분야에서 폭넓은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변호사 시절 미성년자 성폭행범의 변호를 맡았던 이력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절차적 위법성을 중심으로 변론했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공수처장으로서 그는 공수처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지키며, 고위공직자 범죄를 엄단하는 강한 반부패 수사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오동운 공수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