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30대 여성 군무원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유기한 양광준의 두 얼굴을 추적한다.지난해 11월, 대한민국을 큰 충격에 빠뜨린 인물.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우수한 성적과 업무 능력으로 서른여덟의 젊은 나이에 중령 진급을 앞뒀다는 남자는, 이대로라면 장군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높은 엘리트 군인으로 불렸다고 한다. 그런 그가 11월 3일, 살인과 사체 손괴 및 은닉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현역 군 간부로는 최초로 신상이 공개된 양광준 소령. 양 씨는 지난해 10월 25일 오후 3시경, 자신이 근무하던 과천 사이버작전사령부 주차장에서 같은 부대 소속의 30대 여성 군무원 이유진(가명) 씨를 살해했다. 그러고는 부대 인근 공사장에서 시신을 참혹하게 훼손한 뒤, 다음..